나의 이야기

[스크랩] 6월 14일(일요일) 삼각산 산행(하루하루 대장님)

sde 2017. 12. 5. 18:16

 

1.  산  행  지  :  삼각산

2.  산행일시   :  2009년 6월 14일 (일요일)

3.  산행코스   :  용화제2매표소~ 수리봉(우) ~ 향로봉(우) ~ 비봉(우) ~사모바위 찍고 ~  승가사 하산

4.  산행대장   :   하루하루 대장님

5.  일일총무   :   알찬

6.  참 석 자    :   하루하루대장님, 등마루대장님(이하 존칭생략) 고무신, 큰마루, 이케빈, 덕중, 부초, 가람지기,

                         라희, 강국1, 강국2, 뫼가람, 빛나는 일병,  불한당, 알찬 (이상 15명)

7.   발전기금  :   13,000원 입금예정(대장, 총무 제외)

8. 뒷풀이내역 :   김치찌게 5,000원 x 6 = 30,000원

                         소주        3,000원 x 2 =  6,000원

                          막  걸 리 3,000원 x 9 = 27,000원

                          총  금  액                     63,000원

   남산우님 7,000원  x  9명  =  63,000원

   (참석인원 12명중 대장, 총무 제외하고 여산우님 한분이므로 남산우님만 계산하셨음)

 

산행후기

아침부터 꾸물거리는 날씨가 심상치 않다고 생각하고 있던차에 하루하루대장님 전화벨 소리,

순간 산행취소인가(?) 하며 불안한 기운이, 그러나

대장님 컴이 잠깐 독감(?)에 걸린거 같다고, (한여름에 왠~~ 독감... ㅋㅋ)

대신 긴급사항을 좀..부탁하셨다..

비와도 그대로 진행하신다고,

에효~~ 다행이다

가벼운 마음으로 룰루랄라~~~

오늘따라 전철이 대기하고 있다 출발하는듯,

신나게 불광역에 도착하니 30분이나 일찍 도착,,,, 으이그~

멀~리서 원정 오시는 고무신님, 벌써  와 계셨다.  부지런도 하셔용..

첨 뵙는 분들과 어색한 인사를 나누고, 대장님,

알찬이 총무하라고,, ㅎㅎ

완전 왕초보 총무인데.... ㅋㅋ

어케요. 아~~네에...

용화매표소로 가는길,

습도가 많은 날씨가 후덥지근함으로,  초반부터 지치게 한다,

비님이 잘~~ 참아줘야 할텐데...

수리봉 우회길, 잠시 숨을 돌리자,

빛나는 일병님, 언능 참외를 꺼내 주신다.

빨리 배낭을 비워야 하신다고. ㅋㅋㅋ

등마루 대장님,

비오듯 쏟아지는 땀....(단지 땀만(?)이셨나요...ㅋㅋ)

여유로운 산행길에,

뒤돌아서 내려다 보는 경치가  두눈을 상쾌하게 한다

포금정사에 도착하여 소풍가방을 열었다

만찬으로 만들어지는 점심밥상은 언제나 푸짐하다

여름엔 뭐니뭐니 해도 쌈밥이 최고인듯, 인기가 많다

집에서 직접 길러오신 쌈, 그리고  두릅과 달래장아찌는 별미중의 별미였다

아무래도 날씨가 심상치 않다

우리의 기대를 저버린(?) 날씨가,

중식후 출발과 동시에 쏟아지기 시작하는  소나기는 그칠줄을 모른다

이러다 말겠지 했지만,

수많은 우중의 여인(?)들은,

 사모바위에서 결국은 승가사쪽으로  하산 발길을 돌릴수밖에 없었다

갑자기 몰리는 하산객에 말그대로 명동거리를 방불케 했다

일렬로 서서 줄줄이 내려가는, 우산을 바라보며,

누구랄것도 없이 빨간우산, 파란우산, 찣어진 우산, 노래를 불렀다. ㅋㅋ

조금 일찍 하산으로 쬐금은 기~인 뒷풀이로 또다른 즐거움을...

함께 하신 산우님들 빗속의 산행, 즐거웠읍니다......

 

 

 

 

 

 

 

출처 : 4050수도권산악회
글쓴이 : 알찬 원글보기
메모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