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의 이야기

[스크랩] 6/6(토) 백두대간12(Twelve) 발대식<리처드대장님>

sde 2017. 12. 5. 18:16

 

1.공지제목 : 백두대간 투웰브 발대식

2.행사일시 : 2009년 6월 6일

3.행사장소 : 종로5가 한옥갈비

4.참가인원 : 총 57 명

.               도전자 ㅡ 리처드대장님(이하 존칭생략)/하늘제비/보병궁/로빈/쏘나타/장꼬방/한별/율리아노/

                              인테리어/소몽/산엔나/홍수아 (현재 12명)

                지원조 ㅡ 칠성/스킵/꼬꼬 (현재 3명)

                응원팀 ㅡ 켈빈회장님(이하존칭생략)/칼리프/게르만/신선봉/그대로/아마추어/연세비/쎄뇰/

                              숨은보석/등마루/발렌타인/챌린져/산넘고/늘명산/오디세이/목신/능금이/사라수/모닝힐/

                              만기/쌔쌔/솔단풍/양산바기/천지킴/철쭉/루디아/송이/캠프/구렛나루/빛그림/충무로

                              실리콘/내맘이야/솔밭길/별셋/입술바위/도깨비/빅토리아/꽃향기/정유진/김낭구/최강산 

                              (42명)  

5.뒤풀이 결산

 수입

 지출

 비고

발전기금 55 * 1,000 원 = 55,000 원

             (대장 총무 제외)

뒤풀이비용

  남산우 32 * 12,000 원 = 384,000원

  여산우 18 * 10,000 원 = 180,000원

  늦게 오신분 1 *10,000원=10,000원

   (끝무렵에 오신 두 분,회장님,

    찬조하신 솔밭길님,대장,총무

    총 6명 제외)

 

총 금액 : 574,000 원

<식대>

 왕갈비 40 *10,000 = 400,000 원

 소주 25 * 3,000 = 75,000 원

 맥주 23 * 3,000 = 69,000 원

 막걸리 4 * 3,000 = 12,000 원

 음료 4 * 1,000 = 4,000 원

 공기 6 * 1,000 = 6,000 원

 

총 566,000 원 중 6,000 원 할인받고

계산 이후의 소주 맥주를

추가 서비스 받았습니다

 

<잔액>

574,000 원 - 560,000 원 = 14,000원

남은 14,000 원은 2차 맥주

입가심하는데 보탰습니다^^

(2차 맥주파티는 남산우님만

8천원 정도 내셨는데

총무 머리과부하(?)로

보병궁대장님이 정리 해주셨습니다)

해서 잔액은 없습니다

 

 

저 위 소주 95,000원이라 보이는건

75,000원의 7자가 너무 멋부려 써서

95,000원으로 보이는 겁니다~ㅋ 

 

감사 드릴 분들이 많습니다

힘든 여건속에서도 도움 주셔서 정말 감사드립니다

 

 백두대간 투웰브에 협찬 해주신 업체  백두대간 투웰브에 도움 주신 분

*등산장비점 솔밭길 ㅡ 12회 부식비 50만원

*캠프님 ㅡ 잠발란/캠프라인 등산화 특별 할인

              ( 단 백두대간 투웰브 참여자에 한해서 )

*캠프님 협조로 지원한 회사
  - 솔트랙( 구급낭 20개 )
  - 엘캡( 기능성 팬티 2 * 20장 = 40장 )
  - 백두대간( 무릎보호대2 * 20 = 40 개 )

*칼리프부회장님 ㅡ 의약품

*천지킴님 ㅡ 20만원

*오디세이님 ㅡ 10만원

*목신님 ㅡ 10만원

*세리님 ㅡ 식사 준비 도구

  

산꾼이라면 한번쯤은 다 품어 보았음직한 백두대간 대장정!

어떤 이들은 아예 두어달 목표로 산으로 들어 가버리기도 하고

어떤 이들은 산이 어디 가드냐,천천히 가다 보면 완주하겠지 하기도 하고

어떤 이들은 꿈만 꾸다 어쩔 수 없이 포기 하기도 합니다

 

지난 봄...

리처드대장님과 1무 1박 3일의 75키로 금남호남정맥을 도전하고 완주를 한 몇몇은 또 다른 목표를 세웠습니다

결국 백두대간을 좀 더 빡시게 초단타로 도전해 보자고 도원결의를 하게 되었습니다

무모하다고 하시는 분도 있을 줄 압니다

백두대간을 굳이 꼭 소수정예로 1무1박3일 수십키로의 장정으로 가야만 하느냐 하는 분도 있을 줄 압니다

저 실력으로 과연 갈 수 있을까 고개를 까우뚱 거리시기도 하시겠지요~^^

도전자 12명...

모두 두렵고, 걱정도 되고, 과연 내가 완주할 수 있을까 하는 의문도 드는 건 사실입니다

하지만 우리 12명은 굳은 각오를 하고 시도를 해보기로 했습니다

이제 아니면 그나마 시도조차 하지 못할지도 모른다는 곡심으로

조심스레 백두대간 투웰브 대장정길에 발을 딛습니다

 

회장님과 부회장님,운영위원님들과 쟁쟁한 산행대장님들과 산우님들을 모시고

백두대간 투웰브의 발대식을 하게 됨은

우리 도전자들의 결심을 확고히 함이며

여러분의 응원의 힘을 필요로 하기 때문입니다

여러분의 기로 밀어 주시고 응원을 해주신다면

설령 도전 중에 어떤 어려움이 닥친다 하드라도 힘을 내어 이겨낼 수 있을 겁니다

한발자국 내딛기가 버거울 때도

발대식에 오셔서 축하 해 주신 여러분의 얼굴들을 떠올리며 두 발자국, 더 딛어 보겠습니다

우리 도전자 12명은

각자 자신과 싸우며 고독한 백두의 길을 동지애와 우정으로 서로 도우며 걸어 보렵니다

우리에게 주어진 기회를 붙잡고 완주의 꿈을 감히 꾸어 보겠습니다

도전자 12명을 위해 희생하기로 자처한 3분의 지원조 몫까지 열심히 걸어 보겠습니다

힘들고 어려울때마다 때로는 포기하고 싶을 때에도

여러분의 응원의 힘과 동지애로 똘똘 뭉쳐 대장님과 함께 묵묵히 걸어 내겠습니다

 

주말 저녁시간에 일부러 발대식에 와 주신 모든 분과

비록 여건상 참석은 못하였지만 글로서 응원 주신 분들

마음으로 힘 주시는 든든한 산우 여러분들~

정말로 감사드리며 완주하는 그 날까지 끝까지 관심가져 주시고 응원해 주시길 부탁드립니다

 

이상 발대식 총무 홍수아, 리처드대장님을 비롯한 도전자 12명을 대신하여

머리 숙여 감사드리며 백두대간 투웰브 발대식 후기를 가름합니다

 

출처 : 4050수도권산악회
글쓴이 : 홍수아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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