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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제 목 ; 기피울,하늘바라기 대장 300회 기념 청계산행
2. 일 시 ; 2009년 6/6(토)
3. 코 스 : 대공원-동산-솔밭길-입맞춤봉-옥녀봉-옛유원지길
-인낙폭포-오솔길-솔밭길-청계호수(약2시간)
4. 대 장 ; 기피울,하늘바라기 대장님
5. 총 무 ; 그림,꿈나무
6. 참석 인원 ; 갑돌이,그니까,꺽지,도레미,겨미랑,강처럼,강처럼2,능금이,도깨비,또순이
늘예솔,고무신,동글샘,도계,도계2,로또,비너,빅토리아,켈빈,비비초
별셋,기름장수,송사리,로빈,르비,르비2,문방사우,볼케이노,블랙오팔,베리굿
목련꽃,맘수련,모닝힐,메이플,무명초,박준희,씨그맨,사이영,솜달,상해
성덕행,신나라,산에올라,쌔쌔,소치,쏘나타,소머즈,아정,성하,박준희
웃음가득,오페라,온다리,영진,산중인,수안,산두령,아임후,아모,여백
언제나하늘,와니,윤발,요코하마,인터폰,양산바기,오드리,에버영,입술바위,이랑
조수경,젤리나,별시아,빛그림,내맘이야,범이,해피,하늘소,화려한중년,포커스
한누리,혜교,혜교2,피어나,헤나,테니스,화원,이슈,아마추어,혜교3
케리,슈렉,케리2,칼리프,연세비,발렌타인,리모컨,핸섬맨,해찬솔,등마루
세뇰,샤모니,루씨,보병궁,메디김,게르만,현영,숨은보석,리처드,나우리
좋은산,동근,그대로,경상도맨,파니,북극성,운지,된장,프란치스코,해리
청량지,천혜향,사벳,금란초,유리이오,비엔,보라숙,늘명산,해은,솔초롱
란수,미키,유월,이공공이,세티아,횐구름,군자,충무로,준마,청뫼
주노,춘향,철쭉,장마,장꼬방,푸른샘,진생,재스퍼,청아아,자바
초옹천연색,타작마당,준상,요기,두꺼비,명랑이,성도,꽃향기,소몽,숲속의하루
애플파이,새싹,나산,야생초,뱃사공,만드기,영월군,주흘산,급제,배낭
꽃섬,말숙이,인테리어,싼타,옥투,원더,무상거사,또순이2,바지여,민민
피아니시모,별빛여행,모모박,여행,오봉,쥬스,비초,내령,레드락,메티스
까메오,칼리프2,산푸름,생크림,홍수아,마령,송돌월,학이,자운,연주
하오마,빛으로,용팔이,리더스,이파리,추사,구름,헬레네,산들바람,기피울,
하늘바라기,꿈나무,그림 (존칭 생략,총 참석 인원 213명)
7. 발전 기금 ; 208 * 1,000 =208,000원 (대장2,총무2,회장 제외)
8. 수입 : 뒷풀이 참석자 171명 중 164*15,000 = 2,460,000원
9.지출
소주 6박스 * 20,000 = 120,000
맥주 6팩들이10박스 * 22,200 = 222,000
막걸리 25병 * 1,100 = 27,500
생수 6병 * 600 = 3,600
일회용일체 우동그릇,밥공기,소주컵,종이컵,
젓가락,숟가락,새우접시,비닐팩
= 79,500
쓰레기 봉투(종량제),50L팩 = 38,000
야채 양배추 = 22,000
양파 = 16,000
통마늘 = 18,000
풋고추 = 18,000
청양고추 = 9,000
홍고추 = 12,000
당근 = 12,000
상추 = 36,000
치커리 = 8,000
쑥갓 = 4,000
초장 10 * 8,000 = 80,000
참기름&깻가루 = 48,000
밥값 2박스 * 110,000 = 220,000
생선회 140kg * 11,000 =1,540,000
택배비 = 30,000
매직 = 8,000
도우미 점심 = 52,000
-----------------------------------------------
=2,623,600
총계 2,460,000-2,623,600 = - 163,600 (슈렉님 찬조)
10.찬조 하늘바라기 대장 백세주 42병
메디김 대장 삼단 케익
대장님들을 사랑하는 분들 기념 스카프
산악회 꽃바구니 및 감사패
포커스,별시아 꽃바구니 한 개씩
노래방 참석 남산우님들,하늘바라기 대장님 노래방 경비
당일 도우미 조수경,젤리나,범이,파니,천혜향,자바,
별시아,포커스,고무신,슈렉
개념이 안 잡히는 일은 수치로 환산해주면
명확하게 전해지는 일들이 많다.
산행 공지 300회라.....
2005년 9월,10월에 가입하고,
2006년 6월 나란히 산행 첫 공지를 올리길 필두로
2008년 4월,5월 300회 산행 공지의 위업을 달성하다.
허걱!!!생각만으로도 숨가쁜 일이다.
나란히 앞서거니 뒤서거니 3여년 시간동안
일주일에 적어도 두 번을 산우들을 이끌고 산을 누빈 셈이다.
숨어있는 숫자들은 또 얼마나 될까?
그녀의,또 그의 발에서 닳아 나간 등산화는 몇 켤레일 것이며,
그가,그녀가 이끌고 간 산우 수는 몇이나 되며,
그들이 종횡무진 길을 냈을 산은 또 몇 개나 될것일까?
그 산들이 거기 있어서,그 사람들이 나를 찾아서
그렇게 정신없이 헤집고 다니다가 그들 맘이 내 맘 같지 않아
빗장을 다 걸어 잠그고 싶길 몇 번이었으며,
신록에 감동하고 산이 주는 위안에 감사해하는 산우들을 만나선
또 내가 이러고 있길 정말 잘했다고 다독이길 또 몇 번이었을까?
산에서의 애환이 숨어 있을 숫자들......
위업이라는 표현이 딱 적합하리라.
산행 중에 만난 인연으로
그와 그녀에게 단박에 매료된 그들이
사방팔방 미어터지도록 몰려든다.
형형색색...현충일의 의미가 무색하도록
알록달록 이뿌기도 한 그들이 대공원을 메운다.
격조했던 그들을 스스럼없이 불러 모을 수 있는
끈끈하게도 맺어져 있는 좋은 인연들이길래
불쑥 나타났대도 무안함 없이
단박에 얼싸안을 수 있으니 이 아니 고마운가?
화려한 진용을 자랑하는 대장님들과 회장단이
대거 출동해서 진심어린 축하를 해주니
훈훈한 정에 보는 이의 마음이 내내 흡족하다.
산악회 창립 이래 산악회에 관한 자긍심을 드높인
동료의 행보에 만감에 젖은 이들...
오솔길에 장사진을 이루며 룰루랄라 가벼이 들어선
그들의 뒷모습을 배웅하며 흐뭇한 미소를 배어 문다.
싱싱한 횟감을 준비하고 잔칫상을 마련하느라 분주한 또 한 켠에
어머니를 닮은 청계의 품에 안겨
소롯한 오솔길을 둥개둥개 오르락 내리락하며
숲이 주는 위안에 취해있는 그들...
자그마한 폭포에서 이파리를 드리워쉴 자리 마련해주는 자연에 감사하며
희희낙락 잠시간의 시름을 단박에 내려놓은 그들.
나는 가 보지 않아도 손에 잡히는 듯,눈에 보이는 듯...
눈만 감으면 숲의 초록이 화면을 채우고,그들의 향기가, 코 끝을 자극한다.
그 숲에서 일어나 군무를 이루는 무수한 시어詩語들......
그렇게 숲에 젖어 말개진 얼굴로 환히 미소짓겠지.
삶에 도취된 그들의 난만함을 보며
두 대장은 다시 머리 속에 지도를 그리고
멋진 기획으로 이름 모를 산들을 찾아 나설 궁리를 하겠지.
발굴해낸 산들에 하나 하나 이정표를 세워 나가는 그들.
타인에게 생기를 불어넣어 주는 그들은
참으로 건강한 자원을 가졌음이다.
정말 그들은 지치지 않을 수 있을까?
순수와 열정으로 잘 빚어진 곰삭은 농주를 흠감하듯
나눠 마신 우리 모두의 가슴에짜르르 번지는 취기....
꿈꾸는 자여,영원하라.........
090606 그 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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