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의 이야기

[스크랩] 6월4일 (토) 우면,관악산행 (도네 대장님)

sde 2017. 12. 5. 14:54

 
  1.산행 제목  우면, 관악산행      
2.일        6월4일 (토)
3.코        사당역 __ 우면산 __ 관악산 __ 낙성대역
4.대        도네 대장님
5.총        청담여울
6.참석 인원   30  정회원29  명

 ~존칭 생략해요~

도네,등마루,카르마,금하,초록풀,청담여울,하동포구,

데이지,천상연,프리넬,현영,플로라,별다섯,수이세이,

소로,아름지기, 빛나는일병,초희,무인,정인이,구름은,

김영희,산도깨비,김도원,쎄븐본드,테리,교동,진양정,

곰돌이

준회원 1 서일하
7.발전 기금  28*1,000 = 28,000원(대장,총무제외)
8.뒤풀이내역

 참석인원 24명

  걷은돈 ; 10,000 *22 =220,000원 (대장,총무제외)

 

 지출내역

 야채비               300 *25 =     7,500원

 대박삼겹살      1,900 * 48 =  91,200원

 공기밥            1,000 *11 =   11,000원

 곡차               3,000 * 37 = 111,000원

 합계                            220,700원 (700원할인해줌)

                       220,000 - 220,000 =0

 

9.뒤풀이식당

 낙성대 대박집 (02-888-5425)

 맛도,가격도 착함..

서비스도 양호

 

 

    [후 기]

    아침에 하늘이 오락가락~

    우산을 펴야할지 접어야 할지 고민하게 만들더니..

    것두 전염병인가..이상한 증세가 여울에게 전염이 됐나보다..

    12시 사당만남! 시간이 여유가 많다..

    다른일에 정신팔리면 약속시간 못 지킬까봐..

    미리 대충 배낭챙기고~

    혹시 비가 내릴지 모르니 1회용 우의 챙기고,비가오면 춥겠지?방풍의 챙기고~

    화장하구 상의는 입는채로 다른일을 보다가 시간 되어가는것 같음에..

    대장님께서 총무 좀 보라하셨으니

    조금은 여유있게 나서기로 하고 방문을 나서려는데 웬지 하의가 시원하고 편한느낌!

    아뿔사~! 집에서 편하게 입고 일하는 일명 몸빼바지에 덧신...내가 몬살아~!

    주방을 한번 점검하고 배낭을 메고 현관앞에 서서 거울을 보니 이건 또 뭐야~!

    모자를 안쓰고 나왔네..

    비도 올것같은데 걍 갈까..하다가 다시 들어가 모자챙기구 현관문을 잠그면서도 뭔가가

    허전하다 ..까스불?전기불?아님 수도물?하나 둘 떠올려 봤다..

    정리는 잘 된거같구~

    사당행 2호선을 타기위해 구로디지털 역에 도착 버스를 내리면서 발쪽으로 시선이 갔는데..

    옴마야~ 이건 또 뭔일이래~!?! 진짜 돌겠네~ 내사마 미쵸,미쵸~~!!

    어제 단오축제장에서 뛰고 놀던 먼지가 뽀얗게 앉은 까~아만 운동화!

    너무 기가막혀 웃음도 나오고 내게 화도나고..

    대장님과 총무약속만 없었다면 걍 집으로 들어가고 싶었다..

    전철에서 아무리 생각해봐도 기가막히데요~

    지하로 들어서면서 거울이 되어준 유리문으로 내 모습을 물끄러미 처다봤네요..

    눈 도, 코 도, 입 도 두고온건 없데요..것만도 다행이지요?

    다음엔 또 무슨 사건이 일어날까요?ㅋㅋㅋ

     

    누가! 누가!! 관악산을 그늘도 없는 일광욕하는 산이라 했을까요?

    누가! 누가!! 도네대장님이 쉼도 없이 빡센 대장이라 했을까요?

    누가~! 누가~! 누가~!!!?ㅋ

     

    약간의 비가 내리면서, 구름과 약간의 바람을 기대했지만..(아차~바람은 있었나부다 ㅋ)

    그건 나만의 욕심였을까요?

    허지만 대장님은 오늘도 그늘진 곳으로, 곳으로 울들을 이끄십니다~

    관악산 다람쥐 인정 합니데이~ㅋ

    오늘 처음으로 듣는 말이 있었네요..좀 더 쉬었다 가요..

    대장님 리딩에 길들여진 우리들은 행동식 끝남과 동시에 길나설 준비하는데 말입니다..ㅋ

    오늘은 쉼도  넉넉하게 해주시고 산행코스도 줄여주시고..

    정말 정말 고마웠습니다~도네 대장님! (복 받으실겝니데이..ㅋ)

    다음에도 오늘처럼 해주심 감사하겠고.

    더~ 줄여주심 더더욱 고맙고 감사드리지요~대장님! 아셨지용?!

     

    오늘 함께해주신 등마루 대장님~반가웠구요~ 즐거웠습니다..

    사진봉사 해주신 데이지님,소로님 수고하셨습니다..감사합니다~^^

    오랫만에 함께하신 산우님들,

    우면,관악 처음오신 산우님들,

    글구 늘 함께해서 좋은님들

    오늘도 님들과 함께여서 즐거웠고 행복했습니다..

    담 산행길에도 또 그 다음에도 늘 뵐 수 있었으면 좋겠네요~

     

     

    출처 : 4050수도권산악회
    글쓴이 : 청담여울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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