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의 이야기

[스크랩] 7/2(토) 우이암 등반 [샐파 대장님 & 오두막 대장님]

sde 2017. 12. 5. 14:51

 
  1.산행 제목  7/2(토) 우이암 등반 [샐파 대장님 & 오두막 대장님]      
2.일        2011/7/2
3.코       우이파출소~우이통제소~우이암능선~원통사~우이암
4.대        샐파대장님 & 오두막대장님
5.총        도브
6.참석 인원     정회원  명

    샐파대장님.만추님.유월님.등마루님.바일님,도브님

 

    오두막대장님.나이뽀님.사랑잎님.알뤼루님.파아란님.이원님.멎진님

                                                             

                                                                  총 13명

준회원   
7.발전 기금  대장님2분, 총무제외    10.000원
8.뒤풀이내역

똑다리 6인분                 36.000

콩국수 6인분                 36.000

소주.막걸리.맥주12        36.000

생맥주                            2.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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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합계    110.500원 (10.000x11=110.000원   D.C500원)

 

 계란말이와 밥한공기는 서비스로

9.뒤풀이식당

 우촌식당

     넉넉한 주인장의 인심으로 푸짐하고 착한가격에 배불리 먹을수있음

  

 

 

    [후 기]

     

    워킹코스로 몇번이나 지나며 바라보던 우이암을 등반을 한다니...

    걍 우뚝 솟아 있는 바위를 어떻게 올라갈까 무척이나 궁금하다

    인공등반에 팬드럼 어쩌구 하며 어려운 용어도 나오고 만만치 않을것 같은 등반

    하지만, 미리 걱정하지말고 부딧혀보자 !

     

    먼저 우이암에 대하여....설명을 붙인다면

    약 60m 에 달하는 기둥형 바위다.

    초등은 1929년 한국인 임무씨와 일본인 이이야마 다쓰오로 전해진다.
    부분적으로 완경사도 있지만 총10개의 등반루트
    대부분이 수직을 이루고 있으며 오버행 구간도 있다

    난이도가 5.8에서 5.12까지 다양  하강시 60m 정도로 수직 오버행 구간임

     

    장마철이라 습도가 엄청나다

    햇볕이 없어 뜨겁진않았지만 온몸에 구멍은 제열린듯 땀이 비오듯흐르고

    자일에 장비까지 질며진 배낭은 물먹은 솜처럼 너무나 무겁다

    한걸음 걸을때마다 힘들지만 그 고통뒤에 기다리는 기쁨을 알기에 참고 견딘다

     

    Carpe Diem. Seize the day, boys.

    Make your lives extraordinary

     

    카르페 디엠. 현재를 즐겨라.

    자신의 삶을 잊혀지지 않는 것으로 만들기 위해.. 

     

    흐린날씨에 물안개까지 ..바위하기에 무리가 아닐까 걱정이 되었지만

    애쓰고 올라온 수고가 아까워  등반하기로 결정 두개조로 나뉘어 장비차용을 준비한다

     

    쉬운곳이라며 샐파님조에 배치해준다

    샐파대장님을 선등으로 등반하게된곳은 전면침니로 올라 후면으로 트래버스하여 건너간 다음

    정상으로 오르는 코스

    연일 내린비로 물이끼가 파랗게 자라고 물까지 흐르니 발을 디딜때마다 비누칠을 한듯

    미끄럽다

    조심조심하며 오르지만  약간의 충격을 겪고 ------이곳이 쉽다고,,, 세상에 믿을..

     

    무사히 우이암꼭대기에 도착하니 아쉽다 

    맑은날씨같음  선인봉,만장봉,자운봉에 멀리 오봉까지 펼쳐진 멎진 도봉산의 비경을

    관랑했을것을텐데.  주변이 구름속에 갇혔다

     

    이끼가 끼어 많이 미끄럽긴했지만  좋은날씨에 오른다면 그리 힘들지않게 오를수있는 재미난 코스

    하산길에 오두막대장님이 등반력이 되는 사람들만 그리 배정해준거라,,고

    그말을 믿어야되나 말아야되나 ㅎㅎ

     

    노동후에 먹는 밥은 찬물에 말아 김치랑 먹어도 진미인데

    유월님이 텃밭에서 끼운 여린상추에 직접담근 웰빙된장을 얹어 쌈을 한입먹으니 보약이 따로없다

     

    하산후 뒷풀이는 또다른 장이 열리고

    자일에 정을 나누는 사람들...

    굳이 말을 나누지않아도 미덥고 나누는 대화속에 우정도 행복도 느끼며 많은것을 생각하게한다

     

    궃은날씨  나쁜조건에 등반이였지만  배려하는 마음속에 안전등반

    늘 감사하다

     

    두분 대장님 같이한 산우님들 모두 수고하셨습니다

    뒷풀이계산에 수고해주신 파아란언니 감사합니다

    장마철에 건강에 유의하시고 다음 등반때 뵈어요^^

     

     

     

     

     

     

     

     

     


 

 

출처 : 4050수도권산악회
글쓴이 : 도브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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