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산행 제목 | ▶ | 여름특집 구룡령 ~아침가리골 종주산행 | ||||
2.일 시 | ▶ | 7/28~29(금요무박) | ||||
3.코 스 | ▶ | 구룡령 1013 - 갈전곡봉 1204 -백두대간 능선 - 왕승골 사거리 - 가르미골 - 아침가리골 | ||||
4.대 장 | ▶ | 어라연 대장님 | ||||
5.총 무 | ▶ | 살짝 | ||||
6.참석 인원 | ▶ | 총 40 명 | 정회원 39 명 | 어라연 , 루라, 라티머, 혜지원, 정말바위, 마법의설탕, 학이, 로사암연, 새벽태양, 태릉골, 홍재, 한강야생마, 비파행, 거믄짱돌, 구자춘, 정오디, 큰뫼, 추무치, 선식이, 청포도, 나유진, 대략유쾌, 청록샘, 리케이, 한걸음씩, 푸른산, 저비, 진주별, 까막고무신, 햇빛, 최현, 유성, 남기영, 등마루, 둘리, 미정, 김기동, 숲사랑, 살짝, ( 존칭을 생략합니다 ) | ||
준회원 1 명 | 대략유쾌 1 | |||||
7.기부금 | ▶ | 38,000원 ( 대장, 총무제외) | ||||
8.뒤풀이내역 | ▶ |
총참석인원 40명
수입 회비 38명 X 25,000원 = 950,000원 ( 대장, 총무제외) 회비귀속 4명 X 25000원 = 100,000원 ( 몽스님, 초립님, 천하독존님, 하이바님 ) 합계 1,050,000원 지출 버스비 750,000원 기금 38,000원 불우이웃돕기 25,000원 합계 813,000원 총수입 1,050,000원 - 총지출 813,000원 = 237,000원 (뒤풀이 이월)
뒤풀이 수입 38명 X 7,000원 = 266,000원 회비이월 237,000원 합계 503,000원 지출 지출내역 합계 503,000원 총수입 503,000원 - 총지출 503,000원 = 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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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뒤풀이식당 | ▶ | 방동막국수 (033- 461-0419) 20키로 무박종주후에 먹기에는 양도 푸짐하고, 맛도 좋고, 최고였습니다 장소도, 야외라 쾌적하고 시원했으며, 서울로 올라가는길이라 더 좋았습니다. 강추합니다 | ||||
[후기] 장맛비와 무더위가 반복되는 한여름날 ~ 근근히 근교산행을 하는 저에게 눈에 확 띄는 공지가 있었습니다 “ 백두대간이 지나는 구룡령 해발 1013m에서 완만하게 3.5km, 1시간30분을 오르면 갈전곡봉 1204m에 도착합니다 갈전곡봉 1204에서 평탄한 백두대간 능선을 따라 걷다가 왕승골 4거리에서 사람이 거의 다니지 않는 오지 <가르미골>로 들어섭니다 <가르미골>에서 약 50분가량 내려가면 아침가리골로 이어집니다 <아침가리골 8Km /약4시간> 계곡으로 내려오게 되어 무더운 여름 최고의 종주코스입니다 “ 이렇게 알차고 좋은공지를 보고 종주를 좋아하는분들, 계곡트레킹을 하고 싶었던분들이 신청을 많이 하셔서 금요일밤 만차로 출발을 합니다 저 또한 설레이는 마음으로 조금 늦게 신청을 해서 합승했는데 대장님께서 당일 총무일을 맡기셔서, 급조된 일총무를 하게 되었습니다 토요일 오전4시 안개비가 하얗게 뿌려대는 백두대간 구룡령 초입에 내립니다 우비와 우산을 챙겨들고 산행준비도 하면서 백두대간 구룡령 표지석에서 단체사진을 찍습니다 이어서 곧 출발하니 바로 계단입니다 헤드랜턴을 비추면서 한발한발 올라가는데 생각보다 많은 계단이 이어져서 땀을 흠뻑 흘리게 됩니다 힘은 조금 들었지만, 오랜만에 맞이하는 새벽공기라 기분은 상쾌합니다 계단이 끝나는 지점에서 잠시 휴식을 한후에 다시 갈전곡봉을 향해서 올라갑니다 안개비는 계속 내려서 지나가는 풀들에 빗방울이 맺혀있고 헤치고 지나가는 우리의 다리와 몸을 적셔줍니다 기온은 20도정도라 산행하기에는 딱 맞는데 바닥에 빗물이 있어서 조심히 올라갑니다 그렇게 2시간정도 올라가니 갈전곡봉에 도착합니다 이곳에서 잠시 휴식을 갖는데, 쉬고 있자니 조금 춥게도 느껴집니다 다행히 저는 우비를 입고 있어서 온도가 맞네요 이제부터는 완만하다는 왕승골 4거리로 출발합니다 백두대간 능선을 따라서 완만하게 걷는다해서 조금 안심했는데 그래도 생각보다 오르막 내리막이 있습니다 가는길에 아침이 되어서 빽빽한 숲길이 눈에 들어옵니다 앞을 가로막는 파릇한 나무들과 풀들도 있고 여릿해 보이는 야생화들도 있어서 눈에 한가득 넣으면서 산행을 즐겨봅니다 한참을 그렇게 걷다보니 배가 고프기 시작하네요 잠시 숨을 고르는데, 친절한 산우님이 간식도 챙겨주셔서 먹고 내리막으로 내려가는길은 빗길이라 많이 미끄럽습니다 조심조심 내려가다보니 왕승골4거리에 도착합니다 이곳에서 아침을 먹기로 합니다 그런데, 비가 더 내리기 시작해서 먹을때가 마땅치 않았는데 현수막을 천막으로 만든 산우님들이 있고 저도 그틈에서, 마치 전투를 하러 나온 군인들처럼 ㅎ 간단히 싸온 밥과 빵, 맥주, 커피등을 마십니다 시장이 반찬이라고 무조건 다 맛있네요 점심후, 이제는 가르미골로 향합니다 이곳은 오지탐험을 하는듯, 원시림같은 숲길이 이어집니다 내려가는길이라 힘도 안들고, 비도 주춤해져서 걷기에 아주 좋습니다 거기에 계곡줄기가 보이면서 시원한 물소리도 듣고 조금씩 발도 빠져보면서 걷습니다 바위에 이끼들도 많이 보여서 사람의 흔적이 없는 오지탐험을 하는듯합니다 이때 대간을 몇 번하신 대선배님이 말씀이 “ 살짝님 ~이번 산행은 일석삼조로 세가지의 즐거움이 있어 백두대간도 걷고, 오지탐험도 하고, 계곡 트레킹도 하고“ 그 말씀을 들으니 이곳에 온것이 행운인것처럼 즐거워집니다 그렇게 즐겁게 걷다보니 본격적인 물속에 들어가는 다리에 도착합니다 처음부터 허리까지 물이 차오르는데 물을 조금 무서워해서 긴장을 하게 됩니다 스틱을 의존하면서 조심조심 한발한발 디디며 앞으로 나아갑니다 물속에 들어갔다 나왔다하면서 걷는데 어디서 단속반인듯분들이 나타나셔서 길을 막습니다 우리가 아침가리골 위쪽으로 트레킹을 해서 그쪽은 보호지역이라고 트레킹이 안되고 밑으로 한참 내려가면 아침가리골 허락된 트레킹 구역임을 알려주십니다 다행히 대장님과 선배님들이 잘 얘기하셔서 선도로 끝나고 계곡에서 나와서 아침가리골을 향해서 걸어가니 곧 일반인들이 보이는 계곡 트레킹 시작점이 나타납니다 지금까지는 우리팀만 있었는데 아침가리골 트레킹을 하는 시작점에서는 트레킹을 하는분들이나 놀러나온 팀들이 간간히 보입니다 우리도 계곡을 따라서 트레킹을 시작합니다 위쪽에서 어느정도 맛배기를 해서 그런지 별로 어렵게 생각은 안드는데, 물길을 따라 걷는길이 생각보다 쉽거나 빠르지가 않습니다 몇몇분은 계곡옆쪽에 있는길로 가기도 합니다 저도 살짝 따라가 보다가 다시 물속 계곡으로 들어갑니다 그런데 가다보니 난코스가 있습니다 물이 가슴밑까지 차오르는데, 물살이 쎄서 흔들려보이기도하고 바위가 미끌거려 그만 넘어집니다 일어날려하니 계속 미끄러지니 힘센 남산우님들이 도움을 주셔서 겨우 일어납니다 하마터면 물살에 쓸려갈뻔했다는 도움주신 남산우님들 정말 든든하고 감사합니다 계곡 트레킹이 8km라 생각보다 길고 다시 걷다보니 땀도 나고, 잠시 휴식을 하면서 물놀이를 합니다 이때에 수영잘하는 산우님들은 물속으로 퐁당 ~ 수영도 하시고 흠뻑 물을 맞으며 즐기시는데 내려오다 물 때문에 겁먹은 저는 멀리서 구경을 합니다 날씨도 생각보다 덥지 않아서 구경만해도 눈이 시원해집니다 그렇게 물속에서 놀이를 하고, 다시 출발합니다 중간쯤에는 또 깊은 물살을 두번 맞이하는데 중간대장님 후미대장님 구자춘님이 온힘을 다해서 잡아주시니 모든 산우님들이 무사히 건너고 어라연대장님이 마지막 지점에서 수고했다는 악수를 주시니 20키로 무박산행을 마무리하게 됩니다 시간은 오후2시 30분입니다 한달전 종주산행공지 하시고 입금과 자리배정등 번거로운 수고와 맨앞에서 비를 가르면서 온몸으로 길을 터주시고, 계곡 트레킹까지 안전하고 즐겁게 산행을 이끌어주신 어라연대장님 많이 수고하셨구요, 감사합니다 즐거운 대화로 안전산행과 물속트레팅 도움주신 학이 중간대장님 감사합니다 후미산우님들 챙겨주시고 물속에서 도움주셨던 까막고무신 후미대장님 감사합니다 계곡 트레킹에서 도움주셨던 구자춘님 새벽태양님 추무치님 모든분들 감사합니다 그리고 메뉴좋고 맛좋고 쾌적한 뒤풀이장소 예약해준 라티머운영자님 감사합니다 이번 종주산행은 오랫동안 뵈어서 정겨운분들도 많았구요 처음 인사하고 알게되었던분들도 많았습니다, |
모든분들 함산해서 즐거웠습니다, 다음에 또 좋은산행에서 반갑게 뵙겠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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