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의 이야기

[스크랩] 1/1(토) 개화산 해맞이산행(등마루대장님)

sde 2017. 12. 5. 15:38

  1.산행 제목

 개화산 해맞이산행(등마루대장님)

 
2.일      

 1/1(토)  06 : 30 ~

3.코      

  방화역~방원중(영신교회) 옆길~약사사 가는길~해맞이행사장~방화역

4.대      

 등마루대장님

5.총      

 지희

6.참석 인원 총25 정회원25명 등마루/산들에/정혜인/뫼가람/유만수/가영/레니/레니2/세뇰/여백/라베/엄지/하늘나그네/하늘나그네2/라르고/준상/강냉이/로사/그대로/곰달래/사랑아/라세라/봉황새/퐁퐁/지희
준회원 명  .
7.발전 기금

 23,000원

8.뒤풀이내역

   <수   입>

   21명(대장,총무제외) × 7,000원 = 147,000원

     <지   출 >

   떡 국 : 19 × 6,000원 = 114,000원

   올갱이국 : 4 × 6,000원 = 24,000원

   소 주 : 1 × 3,000원 = 3,000원

   계 : 141,000원

   총계 : 147,000원 - 141,000원 = 6,000원 (불우이웃돕기 성금으로 입금합니다.)

9.뒤풀이식당

 올갱이해장국

 

 

       후기..

辛卯年 첫날 새벽!!!!

어둠속 매서운 추위도 아랑곳없이 한해의 벅찬 희망을 안고

그날 그시간만큼은 자연을 향해 아주 낮고 겸손한 마음으로 다가가고 의지하려는 끝없는 인파,

아~~ 우리 인간이 얼마나 여리고 순수한지요????

방화역에 모인 개화산 해맞이팀도 힘차게 떠오를 붉은 태양과 그해를 보며 빈 소망이 반드시 이루어질거라는 확신으로 첫새벽 씩씩하게 개화산을 오릅니다.

 

오르는 길은 벌써 교통경찰의 힘든 봉사가 이루어지고 정상 행사장에 도착하니 우리꿈을 해까지 가져가줄 아름다운 풍선에 저절로 탄성이 나오며 벌써 새해소망 다 이루어 진 듯한 기분이네요.

우리도 풍선에 각자의 희망을 매달고 태양과 가장 가까이 할 자리를 찾은 후 구청에서 준비한 난타공연과 따뜻한 차를 즐기니 사람과 자연의 훈훈함에 몸도 맘도 덩실덩실 깡총깡총!!

드디어 해가 얼굴을 보일 시간!!! 카운트다운과 함께 형형색색 꿈을 담은 풍선이 하늘을 날고 힘찬 함성이 차가운 새벽공기를 가릅니다.

하지만 자연은 우리에게 더욱더 겸손하고 기다리라 일러주네요.ㅠ.ㅠ

구름과의 힘든 한판 겨루기 끝에 예정시간보다 30분정도 늦게 얼굴을 보여주는 븕은태양~

열심히 열심히 우리가족과 봉제산 야등 가족과 내가 알고 있는 모든 사람들과 우리 나라의 안녕을 간절히 기원합니다.

 

 

하산 후, 님들과 후한 덕담 나누며 함께 한 떡국은 그 언제 먹었던 새해 떡국보다 더욱더 꿀맛입니다.

오늘, 새로운 경험으로 얻은 충만한 마음만으로라도 올 한해는 충분히 정말 따뜻하고 용기 있게 살 수 있을 것 같습니다.

늘 이런 좋은 자리 마련해 주시는 등마루대장님! 정말정말 고맙습니다. 새해엔 더욱더 건강하시고 소원 꼭~ 이루세요.

오늘 함께 하신 님들! 반갑습니다. 새해소망 꼭 이루시고 매일매일 행복하고 건강한날들 되세요.

그리고 새해에도 우리 봉제산에서 쭉~~ 사랑과 건강과 웃음 함께해요.

 

 

 

출처 : 4050수도권산악회
글쓴이 : 지희 원글보기
메모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