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회원 7 명 등마루/안중근/눈망울/매그너/미소맘/대관령/지희 준회원 1 명 <수 입> 6명(뒤풀이 참석자만 )* 10,000원 = 60,000원 <지 출> 김치찌개 13,000원 * 2 = 26,000원 해물파전 9,000원 * 1 = 9,000원 공기밥 1000원 * 2 = 2,000원 맥주 3,000원 * 5 = 15,000원 소주 3,000원 4 = 12,000원 사리 1,000원 * 4 = 4,000원 지출계 68,000원 총계 60,000원 - 68,000원 = -8,000원 (매그너님께서 찬조)
1.산행 제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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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리산 4봉 초보산행
2.일 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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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8(토)
3.코 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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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학역-관모봉-태을봉-슬기봉-수암봉-병목안삼거리
4.대 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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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마루대장님
5.총 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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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희
6.참석 인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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총 8 명
대관령2
7.발전 기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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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000원(대장님제외)
8.뒤풀이내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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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뒤풀이식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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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동네
- [후 기]
새(독수리)와 관련이 많고, 조선시대 천주교 박해를 피신하기 위해서 은신한 거처이기도했다는 수리산행을 앞두고 기대만땅!
하지만 영하 10도까지 내려간다는 말에 겹겹이 옷을 끼어 입으면서도 내내 걱정이 앞서네요.
명학역 도착!!! 오붓하게 8분의 산우님들!!!
걱정과는 달리 바람도 잔잔하고 맑은 하늘 따스한 햇살에, 수리산 모두 구경하며 느긋하고 여유로운 왕초보 산행하겠다는 대장님 말씀까지......
아~ 오늘 산행 엄청 행복할거 같은 예감입니다.
엥!!!! 근데 이게 웬일!!! 인사후, 산행초입부터 빡센 오르막에 대장님의 왕초보 걸음은 또 왜 그리 빠른건지요??? 하지만 모든님들 가볍고 여유로운 걸음과 웃음으로 산행을 즐기시고 ......저 혼자만 헉헉헉헉~.ㅠㅠㅠ
하지만 힘듦 후엔 편안한 능선도 나오고 결국엔 정상도 오르고, 정상에 올라 내려다보는 아름다운 경치와 가슴 트이는 바람에 언제 그랬냐는 듯 그동안의 힘듦이 한순간에 잊어지니..이런 맛에 우린 추위도 힘듦도 아랑곳없이 산에 오는 가 봅니다.
관모봉 태을봉을 지나 점심시간!
전 또 이렇게 아슬아슬한 낭떠러지에서 밥먹어보기는 첨입니다. 매그너님은 내내 외줄타고 밥먹는 기분이라시고요, 펼쳐놓은 반찬은 자꾸만 아래로 미끄러져내립니다. 하지만 그런곳에서도 우린 밥도먹고 라면도먹고 차도마시고 과일도먹고 즐길수 있는 점심시간의 기쁨은 모두 만끽했다는요.
다시 오르락내리락~ 군부대를 지나고 술기봉을 지나 마지막 수암봉 도착!!!
오늘도 해냈다는 성취감과 만족감과 자신감에 가슴이 벅찹니다. 한참동안 경치를 감상하고 사진도 찍고 과일도 먹으며 마지막 봉우리에서의 즐거움을 만끽하고, 일이 있어 끝까지 함께 못하는 전문산악인 미소맘님과의 아쉬운 작별 후 이젠 편안한 하산길~
하산길은 오르막에 저 땜에 고생하신 님들께 조금이라도 죄송한 맘 덜 수 있는 제전공이거든요. 큰소리치며 하산길 앞장서 즐긴 대장 놀이 엄청 잼나더이다요.ㅎㅎ
드디어 하산완료!
5시간 30분 계획했던 수리산 종주를 우린 5시간 10분 만에 완주했다는 사실에 환호성하며 (ㅎㅎ) 맛좋은 김치치게에 정 듬뿍 담긴 하산주로 정겹고 오붓하고 행복했던 수리산행을 마무리했습니다.
등마루대장님. 감사합니다.
후미에서 애쓰신 대관령님,매그너님, 사진찍으시느라 더욱 애쓰신 맑은 눈망울이 예쁜 눈망울님, 더욱 감사합니다.
함께하신 모든 님들 고생하셨습니다. 항상 건강하시고 행복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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