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의 이야기

[스크랩] 7월29일(일) 수락산 내원암장 [오두막 대장님]

sde 2017. 12. 5. 14:21

 
  1.산행 제목  수락산 내원암장      
2.일        7월29일
3.코        어린왕자. 써미트. 슬랩길등 다양한 코스와 탑로핑
4.대        오두막대장님
5.총        도브
6.참석 인원     정회원  명

오두막/산새미/비엔비/김수한/평산/가람뫼/승하/돈키호테/선녀/등마루/


호산나/셀파/후미중장/우수리/하루하루/알뤼루/나이뽀/자연과나/홍재/지평/


승지/금빛하늘/윤성기어/백두대간/푸루푸루/탈로포포/손바닥정원/도브/

                                                                                 (존칭생략)  총 28명

준회원   
7.발전 기금  대장님. 총무제외 26.000원
8.뒤풀이내역
9.뒤풀이식당  
 

 

    [후 기]

    오랫만에 찾은 내원암장으로 가는길
    휴가를 맞아 수락산계곡을 찾아온 방문객들의 차량과 인파로 혼잡
    그간 찾아왔던 수락산에 모습이 아닌 색다른 풍경을 구경했습니다


    등반보다는 영양보충에 마음이 가는 공지
    시원한 계곡에 바로 풍덩 하고픈 마음 누르고 흐르는 땀과 숨이 턱턱 막히는 열기로 인해
    힘들게 도착
    그래도,  모두들
    장비를 차고 바우에 오름짓을 시작 어찌나 열심히들 하시는지
    어느새 더위도 잊은듯 열심힙니다

     

    어린왕자길 선등으로 이끄러주신 평산선배님 덕분으로 오랫만에  자일의 정을 되새긴 6기동기들
    함께하니 신이 났습니다

     

    날씨보다 뜨거운 등반열기 뒤로하고
    음식준비를 위해 먼저 하산

     

    며칠전부터 먹거리 준비로  노심초사하신 비엔비대장님
    비싼 인삼을 한보타리. 몸에 좋은건 다 챙겨오신듯


    오랫동안 캠핑으로 다져오신 캠핑의달인 돈키호테대장님의 백숙끓이기
    진하게 우러난 그 국물에 잘 펴져 알맞게 끓여진 닭죽은 죽집을 내도 손색이 없을 정도였습니다

     

    부추와 감자 매콤한 청량고추를 총총 썰어 정성스레 준비해오신 하루하루대장님
    뜨거운 열 앞에 앉아 부침개를 해주신 우수리님
    새콤달콤 맛있는  왕포도 한박스와 시원한 계곡물에 담가 먹었던 단맛가득한 수박 준비해주신 후미중장님 내외분

     

    혹여라도 모자를까 아침에 급히 닭을 공수 넉넉하게 채워주신 나이뽀님

    시원하게 열려온 맥주로 갈증난 목마름을 해결해주신 김수한님
    즐거운 분위기 더욱 돋아준 탈로포포님과 손바닥정원님

    일일히 열거 할 수없지만 헌신적인 산우님들 도움으로 모두들 편안한 시간되었지요~
     
    뜨거웠던 어느날의 여름
    시원한 계곡에 몸과 마음을 담가 잠시 일탈에 젖어보니 
    한낮의 꿈처럼 즐거웠던 시간이였습니다

     

    제가 살고있는 동네는 잠시 정신없이 소나기가 퍼부어서 더위가 주춤하더니
    해맑게 나온 태양으로 다시 열기가 대단합니다
    이열치열
    덥다고 찬것보다는 뜨거운 음식으로 건강한 여름나기 하시고
    다음 좋은산행에 함께 하기바랍니다

    모두들 수고많았습니다 감사합니다

     

    p.s

    이번 뒷풀이내역은 파격적인 지원을 해주신 비엔비대장님

    돈키호테대장님  오두막대장님 의 지원으로 그동안

    함께 하신 산우님들에게 품앗이를 하는 자리였습니다 좋은사람들과

    앞으로 더 좋은등반과 자일의 정을 느끼고자 합니다

     

     

출처 : 4050수도권산악회
글쓴이 : 도브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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