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의 이야기

[스크랩] 2009년7월7일화요일봉제산야간산행(등마루대장님)

sde 2017. 12. 5. 18:13

산행제목:화요일 봉제산 야간산행

산행일시:2009년7월7일 오후7시50분

만남의장소:화곡역3번출구앞원형의자

산행코스:화곡역~거성입구~카페~베드민턴장~카페

산행대장:등마루

산행총무;춘향

오신님:그대로/낭자/등마루/나이스/인생무상/철쭉/산두령/곰달래/부초/이진아

         햇빛촌/봉황새/파란별/아몬드/갯바우/약속/세뇰/아리남/아도행/퐁퐁

         조수경/철가면/숲속의하루/영신당/여백/산두령2/북극성/오늘맑음/유진

         카이성/숨은보석/준상/최강산/부싯돌/춘향/엄지 이상총36명

발전기금:대장/총무제외 \34000입금

뒤풀이 장소: 봉제산 무궁화공원

         내역:삼겹살 6300*15근=\94500

                번개탄 나무젓가락=\8300

                일회용기            =\5200

                            합계     =\108000원

뒷풀이참석인원 총29명중 대장총무제외 27*4000=\108000원

 

산행후기...

한달에 한번있는 그날 ㅋㅋㅋ

누가 들으면 여성만 모이는 날인가 할지도 모르지만

등마루대장님 컨셉 웰빙산행중 한달에 한번 거나한 뒷풀이의 만찬을 즐기는 날이다

 

이날이면 유난히 꼬리들을 많이 다신다

혹자는 먹는날만 오는분도 계시다 하겠지만 먹을때가 없어서 봉제산까지 오겠는가

평소에는 시간을 못내거나 멀어서 우리님들 보고싶어도 못보고 마음만 보내는데

마침 잔치날이어서 오셔서 같이 즐기고 보고싶은분도 보고 하는것 아니겠는가

 

암튼 예정된 뒷풀이가 있는관계로 산행은 그야말로 아주 짧게하고

항상 모이던 카페가 아닌 다른장소로 잔치상을 펴기로 했는데...

그곳으로 모든 살림살이를  옮겨놓는 순간...

그곳에 계신분이 테클들어온다 이곳에서는 불피면 안된다고...어라어라 우짜지

불피는일 없다고 거짓말을 한후 산행팀은 산행시작하고 뒷풀이 준비팀만 남았다

 

간단한 산행이 끝나고 카페에 도착하니 뒷풀이 준비팀이 와있다 어찌된 일인가

그동안 별무리없이 삼겹살 파티를 했는데... 이제는 이것도 이제 그만 할때가 되었나

그렇게 쫒겨서 무궁화공원에 자리를 피고....숯불구이좀 해먹을라고 했더만

준비조의 의사소통에 문제가 발생 번개탄 준비가 안되고 참숯이 준비된 관계로

불지피는데 시간이 좀 소요 되었지만 그렇게 우왕좌왕 하면서도 파티는 성황리에

이루어지고 웃고 떠들고 이야기하면서 산우들간의 우정을 더욱더 돈독히 다지는

그런 시간을 가졌다 인간관게 ....우리는 그들에 대해서 아무것도 모른다

그들 또한 나에 대해 아는바가 없다

단 유일하게 알수 있는것은 성별 년식 사는곳 닉네임 ...이것외에 또 무에 필요한가

아무것도 아는바가 없기에 계산할 필요없고 그사람 있는 그대로 바라볼수 있는 순수함

이 있지 않은가   산을 매개체로 만나지만 그곳에서 얻어지는것은 무수히 많다...

 

그렇게 또한번의 봉제산 야간산행은 저물어 가고 ...

다음주의 만남을 기대하면서 각자 그들만의보금자리로 돌아간다

봉사모님들 항상 만나면 반갑고 즐겁고 합니다 이 기쁨을 항상 같이 나누고 싶은 그마음은

저만의 마음은 아니죠 언제나 화요일이면 만날수 있기를 기원하면서 요번한주도 산행할때는

안전산행 즐건산행하시고 건강 유의하시고 날씨가 점점 더워집니다 더위먹지 않도록 조심

하시고 춘향이가~~~

 

출처 : 4050수도권산악회
글쓴이 : 춘향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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