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의 이야기

[스크랩] 2009년7월21일화요일 봉제산 야간산행(등마루대장님)

sde 2017. 12. 5. 18:10

산행제목:봉제산야간산행

산행일시:2009년7월21일화요일오후7시50분

만남의장소:화곡역3번출구앞원형의자

산행코스:화곡역~거성입구~카페~베드민턴장~카페

오신님:그대로/등마루/곰달래/나이스/산두령/봉황새/부싯돌

         숲속의하루/준상/철쭉/이진아/엄지/춘향/세뇰/오늘맑음

         대방산/파란별/하영 이상18명

산행대장:등마루

산행총무:춘향

발전기금:대장/총무제외\16000입금

 

산행후기

얼마만의 만남인가....

지난주에 비님 덕분에 산행이 뒤풀이로 대체 되었다

처음부터 뒷풀이로 진행한다고 했으면 얼굴이라도 볼수 있었는데

암튼 지난주에 못봐서 그런지 꽤 오랜만에 보는것 같았다

얼마나 반갑던지 ...한주만 안봐도 오래 못본것 같은 그런느낌...

 

이주만에 밟아보는 봉제산...

역쉬 야등으로 이만한 산은 없어 새삼 재확인하고

열심히 산행을 하려 했는데...

이상하게 봉제산에만 오면 어린양이 늘어나는것 같다

힘들다고 더 아우성치고 더 뒤쳐진다

 

그렇게 다녔으면 이제는 산행실력이 늘어날 만도 한데

전혀 변함이 없다 마음 가짐의 문제 인것 같다

가족이기에 편안하니 어린양이 더 많아지는것 같다

동생들인 파란별이나 하영이는 아무소리 없이 잘하는데

 

ㅋㅋㅋ그래도 난 좋다 후미조에 동무가 있어서

시원한 밤바람을 맞으면서 힘이들면 드는데로 살짝..

세뇰대장님의 축지법을 빌려서 선두보다 먼저 정상에 갈수도 있고

간단하고 짧은 산행이지만 땀한번 쭈욱 흘리고나서...

 

카페에 가면 그곳에는 뭔가 기둘리고 있다...

오늘은 엄지언니의 특별식 지난번부터 외쳐대던 부침개

봉제산 식구들 걷어 먹인다고 언니야가 재료 준비해와서

직접 부쳐줘서 막걸리에 부추전을 맛있게 먹고...

다음을 기약하면서 단체사진 찰깍....

그렇게 또한번의 봉제산의 밤은 지나갔다...

 

지리한 장마도 거의 끝나가고 불볕더위가 시작 될텐데요

산우님들 넘 덥다고 에어컨 많이 쐬시면 냉방병 걸려요

덥다고 짜증내지마시고 즐겁게 한주를 보내시고 다음주에 만나요

출처 : 4050수도권산악회
글쓴이 : 춘향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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