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크랩] 8/20(목) 아차/용마 야간산행[산제비대장님]
산행 제목; 아차/용마 야간산행 산행 날짜; 2009년 8월 20일[목요일] 산행 코스; 광나루역 - 온달샘 - 대성암 - 식당바위 - 4보루 - 3보루정상 - 5보루정상 - 팔각정 - 원점회귀 산행 대장; 산제비대장님 산행 총무; 쌔 쌔 참석자명단; 산제비대장님, 등마루대장님(이하 존칭생략, 총28명) 산넘고, 장복, 청년, 문방사우, 황보, 골짜기, 금빛하늘, 유라, 우수리, 내령, 산들레, 수영이, 다분이짝, 송동월, 둘리, 푸름, 명랑이, 와중, 송이, 루디아, 루디아1, 풍운, 그루터기, 금빛마을, 오두막, 쌔쌔. 발전 기금; 26명 × 1,000 = 26,000 (대장,총무제외) 뒷 풀 이; ◈ 없는날 ◈ 산행 후기; ,,,,,,,,,,,,,,,,,,,,,,,,,,,,,,,,,,,,,,,,,,,,,,,,,,,,,,,,,,,,,,,,,,
한낮에 무섭게 내리던 비,,, 오후 들면서 하얀 뭉게구름들이 두둥실~ 가끔은 파란 하늘이 빼꼼히 보임니다,,,
조금은 후덥지근한 듯도 하지만 가끔 시원히 불어주는 바람에 깨끗한 야경을 기대하며 광나루역으로 나섰지요,,
벌써 기다리고 계신 산우님들과 KBS 30분다큐팀이 먼저 와 계시네요,,, 가볍게 인사 나누고 아차산 입구 광장으로 향했습니다.
절기인 하지가 두어달 지나더니 낮의 길이가 많이 짧아졌어요,,,
어둠이 내린 광장에서 산우간의 반가운 인사와 대장님의 시범으로 스트레칭을 하고 나니 찌뿌둥 했던 몸이 가뿐해 지는 듯 했담니다.
이러한 모습을 조명빛 비추며 촬영을 하시고 선두엔 대장님,,, 후미엔 그루터기님께서,,, 중간대장엔 오랜만에 예쁜모습으로 오신 송이님과 우수리님이 든든히 지켜주시기로 하고 산행이 시작되었어요.
들머리입구부터 흙내음과 풀내음이 코를 통해 뇌로 스며들며 기분이 좋아졌어요,,, 폭우로 물길이 난 산길 얼굴에 땀이 흘러 턱밑으로 모여져 뚝뚝,,, 아차산성길을 지나 온달샘으로 향했습니다.
여기저기의 물줄기,,, 작은 도랑으로 모여 시원한 소리를 내며 흐르는 맑은물,,, 간간히 불어주는 냉장고 바람,,,
대성암을 지나 바위도 오르며 두런두런 산우님들 나누는 얘기소리,,, 칠흙같이 어두운 산속에 랜턴빛들이 춤을 추며 움직입니다. 간간히 나무사이로 S라인길과 도시의 불빛들이 너무도 반짝이며 반겨주는듯 함에 잠시 넉을 놓고 쳐다보았지요,,,
그러는 사이 어느새 식당바위에 도착,,, 손님 맞이 해주시려는 산우님들의 푸짐한 먹거리들이 펼쳐졌어요,, 막걸리 안주인 종류별 부침개와 과일들,,,, 도시락과 맛난 순대,,,그리고 호두과자까지,,, 한쪽에선 복수박이 잘라 나눠지고 커다란 와인이(이름이 사또,,,,) 순식간에 빈병이 되었네요,,,
운동한것 소용없어 마다하던 산우님들,,, 저도 모르게 젖가락이 들려지고 과하지 않은듯이 기분좋게 먹는 즐거움에 빠져 들었습니다.
한쪽에선 흔적 남기기에 여념이 없으시고 또 인터뷰 하느라 조명빛 켜지며,,,
머문자리 아름다워야 하듯이 이번엔 여산우님들이 뒷 정리를 해주셨어요... 그래도 역시 마무리는 남 산우님들이~~
비었던 속이 채워지니 기운이 나는듯 합니다. 4보루 앞으로 해서 3보루 정상길 거닐며 오늘 하루에 감사해 하였고 5보루 정상 돌탑에 정성 올리며 멋찐 강남쪽 야경을 배경으로 흔적도 남기고
해맞이 광장을 지나 오색의 보석들을 뿌려 놓은 듯한 야경을 다시한번 머리속에 각인시키고 팔각정 암릉에서 대문사진도 꽝~~~
아마도 많은 물이 흐르는 것을 처음 보는듯한 온달천 계곡물 흐르는 소리 들으며 광장앞에 모여 박수 3번으로 산행 마무리를 하였습니다.
비가오나 눈이오나 변함없는 공지로 즐거움을 주시는 산제비대장님,,,,,,감사드림니다~~
멀리 봉제산 야등을 하고 계시는 등마루 대장님,,,, 내외분 함께하여 반갑고 즐거웠습니다~~ (원정함 갈께요~)
처음 함께하신 둘리님과 루디아1님,,,, 무지 반갑구요~ 특히 루디아1님 언능 회원가입하시는거 잊지마세요~~
그리고 바리바리 준비 하셨을 손길 느껴지는 맛난음식,,,, 산우님들 고맙습니다~~
늘 뵙는 산우님들,,,, 자주 뵙는 산우님들,,,, 몇주만에 뵙는 반가운 산우님들,,,, 습기 많은 아차산 꾹꾹~ 밟아주고 오셨지요~ 반가웠습니다,,,,그리고 감사드림니다,,,,
다음주 목요일밤에 광나루에서 또 뵙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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