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의 이야기

[스크랩] 8월29일(토)관악~삼성산 종주 산행(숨은보석대장님 )

sde 2017. 12. 5. 18:04

 

 

 

▶산행지

 관악산~삼성산 종주 산행 
▶산행일시   8월29일(토)  날씨 :good
▶산행코스  관음사~거북바위~사당능선~관악사지~팔봉능선~

            무너미 고개~삼막사 위~칼바위(우회) 경노구역 

▶산행대장  숨은보석대장님
▶산행총무  늘새롬
▶참석한님들

 

주사위/장꼬방/아름지기/데이비스/삼넘고/진이랑/우리기쁨/꼬꼬/등마루/쏘나타/오디세이/콘도리/로빈/여우달/밝은나라/멍캡/그루터기/솜달/폴리/헤미/김선수/최강산/마른장작/믿음 /좋은글1/좋은글2/좋은글3/상도동/피아트/양지뜰/구름과나 /큰마루/알찬/유노/하늘신/늘새롬/빼배로/야생화 /바라기/숨은보석대장님  

존칭생략합니다 ~~총 40명

 

 

▶발전기금

 

총 (40명)  대장님 총무제외 총 발전기금₩38,000원

 

▶뒤풀이

 *장소  참나무바베큐 4900원
*참석인원 총 (41)명중 (27)명 참석하심
*음식
 삼겹살 4900원 *30  147,000원
 버섯구이2000원* 9  18,000원
 볶음밥 2000원*13  26,000원
 공기밥 1000원*1

 1,000원

 소주 3000원*14

 맥주 3000원* 15

 음료수 1000원 *3

 42,000원

 45,000원

 3,000원

                                               합계:282,000원

DC작업으로 275,000원 흥정 완료 ^^

 

음식품평 :

푸짐함으로 승부,,

삼겹살과 구워먹는 김치가 감칠맛이 있고, 볶음밥도 일품

이었네요. ^^ 

 

*잔액

 

 25명 *11000원 각출

 275,000원 계산 완료 잔고 제로입니다 ^^ 

 

산행후기

 

 

 

예정된 오후스케쥴이 취소됨에 관악삼성산 종주산행에 ,

"중상급"이란 숨은보석대장님의 공지에도 불구하고 별 고민없이

부랴부랴 사당역 전철에 몸을 싣습니다 .

 

 

샤방샤방한 날씨속에

처음뵙는 여러 산우님들, 그리고 또 보아도 방가운님들, 숨은보석대장님

눈인사 수인사 정겹게 나누니, 보석대장님 제게 닉을 여쭙더니,총무 직함을  터억 맡겨옵니다 그려 !

 

 

 

영광스런 총무 자리 예측도 없이, 볼펜을 맡기오니 그냥 넙~~죽  받아들며 ,,,,,

누구라도 해야 할 일이니,,,,,마음으로 애써 위안삼고 , ㅎㅎ

 

 

 

중상급 2산종주라 공지되었음에

백두대간 12구간을 이미 졸업하셨던 분들,  현재 대간 타신 분들 , 오산종주 하신 분들

유명세에, 짱짱하신 분들 얼굴 마주 대하니 ,,,

사~알짝 겁도 나고 ,무지막지로 치고 올라갈지도 모를 부담감에,

아침 나절의 의기양양함 사라지고, 살알짝 눈꼬리 조신하게 내리고 분위기 파악중 ,,,,ㅎㅎ

 

 

 

토요일 산행이라 그런지,

우리 산방 말고도, 요기저기 산악회가 함께하여

어깨를 스치우듯 번잡한 산행인듯하나 ,

 

 

서울 한 복판에 떠억 버티고, 이렇게 아름다운 자태와 멋스러움으로

때때로 휴식 그리고 안식, 기쁨을 주는 서울 중심의 산!  

축복받은 대한민국의 한사람으로 관악에 발자국 꾹꾹 찍으며 감사의 인사 대신합니다.

 

 

 

릿찌로 산을 오르고, 능선으로 산을 오르며 ,,,오름짓은 계속 이어지고

아직 덜 익은 가을 초입의 더운 날씨인지라,송글송글 땀방울 머리에 이고서,

 

관악속에 숨어있는

연꽃바위속에 빠져보고,

팔봉능선의 왕관바위 걸쳐도 보고,

아기자기하고 귀여운 팔봉을 거슬러, 

자연이 깔아놓은 오묘조묘한 기암괴석에 찬사도 날려보고 ,,,,

 

 

 

태극기 휘날리는 국기봉 옆 지역을 지나 암릉에 올라서니

조망이 아주 쾌청하여, 시원한 바람결속에

도심의 빌딩 숲 섬세한 모습도 올망졸망 조망이 되니 ..

오감이 마냥  즐겁고 행복하더이다. ~

 

 

 

 

내리막길 계곡에서 "행복하다"는 탄성을 자아내는 너무나 시원한 족탕을 하며

산행의 첫번째 중간 의식을 치루고 ,

 

 

다시 몸과 마음을 재정비하여

2차 삼성산을 향해 오르는 부지런한 발걸음들 , 

때론 재잘거리고,

때론 상념에 빠지고,

때론 두다리에 힘을 주며 무한한 애정의 눈길 발걸음에 보태며 ,,, 

 

 

 

39인의 정예부대는 관악과삼성을 종횡하며 밀물처럼 올랐다가 썰물처럼

빠져나오는,숨가프고도 즐거운  7~8시간 산행길을 행복하게 마칩니다 . 

 

 

 

어쩌면 소중한 시간을 내어 관악산을 밟았고,  

어쩌면 관악,삼성의 정상을 밟을 수 있을 만큼의 체력을 가졌으니 ,,

우린 이미 많이 가진 사람이요? 행복한 사람이 아닐런지요  ?

 

 

오늘이란 하루속에서 관악이란 아름다운 배에 승선하신 39인의 동지님 ~

마음에 그득그득 소중한 추억 잘 낚으셨는지요 ?

 

 

더불어 행복했고 더불어 즐거웠습니다 .

 

또 뵙는 그날까지 내 건강하시고 행복하십시요 !

 

 

숨은보석대장님 파이팅 !

 

39인의 관악삼성종주 동지님 파이팅 !

 

 

 

 

출처 : 4050수도권산악회
글쓴이 : 늘새롬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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