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의 이야기

[스크랩] 2009년9월29일화요일봉제산야간산행(등마루대장님)

sde 2017. 12. 5. 17:54

 

2009년9월29일화요일 봉제산야간산행에 오신 우리님들 입니다요~~~

                 

 

산행제목:화요일봉제산야간산행

산행일시:2009년9월29일화요일 오후7시50분

만남의장소:화곡역3번출구앞원형의자

               등촌역8번출구 호박나이트앞

산행코스:체조장~카페~베드민턴장~정상~카페

오신님:그대로/등마루/곰달래/봉황새/부싯돌/나사랑/강버들

         세뇰/엄지/이진아/오늘맑음/잔따라/여우달/봉제산/지희

         한계령/파란별/하영/케이원/산들에/춘향/맑음이/토마스

         도행/유진 총25명

산행대장:등마루

산행총무:춘향

발전기금:대장/총무제외 \23000원입금예정

 

 

산행후기

산들바람이 솔솔 불고 하루의 기온차가 심하게 나는거 보니 가을은

가을인가보다 이환절기 그냥지나치지 못하고 계절병에 걸려서

지난한주 야등을 걸렀다

 

기침감기가 심해서 야등한번걸르니 난리가 났다 다들 신종~~거시기니

아니냐고 ㅋㅋㅋ 신종이 무섭기는 무섭다

암튼 고것은 살짝 비켜간것 같고

 

한주거른것이 아주 오래된것 같다 엄청 오랜만에 만나는것 같다

요번주는 잔치다 울 그대로 오빠의 생일축하연이 이어지는날

오빠는 식복은 있을것 같다 그많은 365일중에 한가위날이라니

배곯는일은 절대로 없을것이다 ~~~~

 

내집이 좋은것은 말로 못할것이다

요번주에 산행지대로 못할것 같아서 월요일 목멱산에 갔다

왜그렇게 빨리가냐고 하면서도 어째거나 다따라서 산행을 마쳤다

 

그런데 여기서는 왜그렇게 꾀가나는지 틈만나면 샛길로 빠질궁리만

하게되고 축지법이니 어쩌니하면서 잘라먹고 중간에 만나고

어디 다른산행에서는 가당키나 한일인가

내집이기에 내가족이기에 가능하다 어리광도 통하고 편안하고

그런 가족과 그런집이 있어서 나는 넘 좋다

 

요리조리 꾀를부리며 산행한 후미팀과 그래도 봉제산 산행빡세게하는

선두팀이 모두 산행을 무사히 마치고 카페에 모였다

생일축하연을 위하여 가방에 담아온 여러가지 양식을 모아보니

이진아언니의 고기산적에 두부김치 오징어 초고추장 곰달래언니의 직접

채취한 도토리묵에 묵은지 산행에도 참석 못하고 부쳐온 강버들님의

부침개 잔따라님의 축하케익 대장님의 축하케익 각종 주님 멀리서온

하영이의 포도 그렇게 푸짐하면서도 간단한 생일축하연이 이어지고~~~

 

매일같이 혼자서 산행을 했다던 지희님 처음으로 함께한 산행이

어떠셨는지요~~~아마 같이 한다는게 얼마나 즐거운지 체험 하셨을겁니다

자주나오시면 어느새 가족이 되어 있다는것도 느끼실거구요

 

그렇게 새가족을 환영하고 또 생일맞은 가족의 생일도 축하해주고

카페에 밤은 깊어가는데~~~잔치상만 차려놓으면 어케된건지

우리식구들 일어설줄 모른다 궁둥이를 의자에 붙여 놓았는지 당췌

갈생각들이 없다 이쯤에서 춘향이 빨리 가자고 보채고 주섬주섬 잔치상 치우고

 

이제는 오늘 모인 흔적을 남겨야한다.....

사진한판 찍는데 왜이케 오래걸리는지 말들도 참 안듣는다 아마 집에 가면

아이들보고 말안듣는다고 엄청 뭐라할것이여 ㅋㅋㅋ

 

 

                                등촌역으로 모이시는 우리님들~~~

 

                               봉제산 귀염둥이 파란별과 이쁜동생하영 울언니 이진아~~이쁘죠

 

                                봉제산 살림에~사진에~없어서는 안될영원한 봉사모 엄지오빠~~~

 

                               처음 봉제산에 오신 지희님 앞으로 자주 뵙자구요~~

 

                               등촌역에 나타나는 봉사모님들 나이트로 새지마세요~~~

  

                               오늘 생일잔치 주인공 그대로님~~~앞으로 복많이 받을겨

 

                               사진좀 찍자구요 이거 아이들 보여줘야혀~~말안듣는 모습ㅋㅋㅋ

 

 이렇게 어느 가을이 시작되는 길목에서 봉제산의 하루를 마감하면서 여러분 사랑해요~~~~

 

 

출처 : 4050수도권산악회
글쓴이 : 춘향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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