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의 이야기

[스크랩] 12월27(일) 분당영장산/불곡산 초,중급 종주 산행(로빈 대장님)

sde 2017. 12. 5. 17:30

 <┘엔터를 치면 아래로 늘어 납니다.

 

1.산행 제목

   영장-불곡산 초,중급 종주 산행

 

2.일      

 2009년12월27일  일요일

3.코      

 이매역-종지봉-영장산(413.5)-태재고개-불곡산(312.9)-오리역

4.대      

 로빈

5.총      

 산책향기

6.참석 인원

총32명

 

정회원29명

   로빈,홍수아,바람바다,꼬꼬,데이비스,사라수,와이드,조팝,현수,산타령

   달타령,과객,고트호프,설광,소화,숨은보석,한별,산책향기,훈풍,서풍

   아름지기,능금이,설경,온다리,등마루,정민,중정,산수화,상해

준회원3명

  인스타일,비타벨리,비타벨리1

7.발전 기금

     30 *1,000=30,000  (대장,총무 면제)                                                                                                  

8.뒤풀이내역

 

     24분 참석 하셨습니다. (대장,총무 면제)

 

     회비수입  남 12*14,000=168,000

                    여 10*11,000 =110,000

                    수입 총계 =278,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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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회비지출  낙지 한마리 수제비,김치굴밥 24*6,000=144,000

                   해물파전                               6*10,000=60,000

                   주류( 소주,맥주,막걸리)          25*3,000=75,000

                   지출 총계=279,000 (-1,000 D/C)

                                                        

 

 

             

              

9.뒤풀이식당

    분당구 구미동에 위치한 별미 낙지한마리 수제비 

    장소가 넓고 깨끗하고 음식맛도 좋았습니다. 

10.후      

 

 

   지역구 산행이라 평소보다 조금 느긋하게 준비를 하고 이매역으로 향했다.

   버스에서 내려 이매역 지하로 들어가니 딱 한번 뵌적있는 로빈 대장님과

   수도권4050 산우님들이 많이 와 계셨다.

   인사를 채 나누기도 전에 나에게 급! 난감한 일이 벌어졌다.

   지역구란 이유 하나로 오늘 총무를 맡으라 하시네요.

   나 어떡해~ㅠㅠ

 

   10시10분경 이매 역사를 나와 들머리 초입에서 산우님들 각자 닉소개를 하고

   로빈대장님의 구령에 맞춰서 간단한 스트레칭으로 몸을 풀고 10시30분에 산행시작 ~

   초반부에 조금 경사진 곳을 오르다보니 추운 날씨도 아랑곳 없이 몸에서 열이 나기 시작하고

   어느새 얼굴에도 땀방울이 송송~~산우님들도 하나 두울 겉옷을 벗기 시작합니다.

   반가운 지인들끼리 삼삼오오 또는 혼자 묵묵히...그렇게 기인 행렬을 이루며

   싸늘한 공기에 차가운 입김이 새어 나오지만 우리들은 씩씩하게 걷습니다.

 

   종지봉을 조금 지나 이매역에서 다른길로 오르신 중정님과  합류하고

   잠시 행동식을 먹으며 휴식 하고 다시 정상을 향해 올라갑니다.

   편안한 능선길이 많은편이라  담소를 나누시며 가시는 산우님들 모습이 즐거워 보입니다.

   드디어 영장산 정상! 정상석 앞에서 예쁘게 사진들도 찍고...

   정상에서 조금 내려와 아늑하고 넓은 자리를 골라 맛나게 점심 식사를 합니다.

   몇분의 남산우님들~ 따뜻한 음식 먹여주시느라 손 시려운데 고생 하셨어요.ㅎㅎ

 

   점심을 먹고 출발 하는데 어찌 눈이라도 올듯 올듯 하더니~

   태재로 향하는 길목에서 드디어 나비처럼 팔랑 거리는 눈발을 만납니다.

   산우님들 모두 아이들처럼 좋아라 하시는듯...

   나목의 가지 위에 조금씩 쌓여가는 흰눈을 보며 잿빛 하늘을 보며

   개인적으로 감상적인 분위기에 젖어봅니다 .

 

   영장산 날머리에서 도로를 건너 다시 불곡산 들머리에 섭니다.

   아싸! 이제부터 저희 집으로 가는 길입니다.ㅋㅌ

   눈은 그사이에 더 많이 내리고~

   흰눈이 쌓인 눈길을 걸을 수 있는 행운^*~

   뽀드득 소리를 내며 따라오는 발자국이 예쁩니다.

 

   불곡산 형제봉에서 후미를 기다리며 차도 마시고

   눈이 계속 내릴것 같아서  미끄럼 방지용 아이젠을 착용합니다.

   하얀 눈을 맞으며  한발 한발 걸으며...

   우리 산우님들도 눈처럼 하얀 마음으로 사색에 빠지셨나요?

   평소 자주 오르내리던 등산로를 옆으로 지나치며 정상으로 갑니다.

   불곡산 정상 아래서 막걸리 드시고 오신 님들~저도 한잔 하고 싶었어요 .ㅎ

   그렇게 불곡산 정상석을 만나고~하산길로 접어듭니다.

 

   날씨가 흐려서인지 4시가 안되었는데도 산속은 어두워지기 시작해요.

   간간이 내리막길이 미끄러워요~ 우리 산우님들 스틱 짚고 조심조심~

   갈림길이 나오면 눈을 맞으면서도 후미를 기다려 주시는 산우님들

   따뜻한 음료와 간식을 서로 서로 챙기시는 산우님들 보기 좋았답니다.

   5시20분경 드디어 구미동 무지개마을 정자에 도착~

 

   32분 산우님들 무사히 안전 산행 하실 수 있도록 잘 이끌어 주신 로빈대장님

   어리버리한 총무 도와주신 꼬꼬님, 정민님 수고 많으셨고 감사했습니다.

   도중에 발목이 불편하셔서 태재에서 귀가하신 현수님 잘 가셨는지요?

   그리고 오늘 함께 눈길의 낭만을 즐기신 산우님들 모두 만나서 반가웠습니다.

   2009년 남은 날들 잘 마무리 하시고 새해에도 좋은일만 가득 하소서^*~

 

   **산책향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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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 4050수도권산악회
글쓴이 : 산책향기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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