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크랩] 11/1 봉제산야간산행(등마루대장님)
등마루/잭키/곰달래/근깨/야호산/로사/현숙/라베/정혜인/엄지/햇빛촌/새풀잎/사랑아/비봉산/봉황새/은반/대관령/대방산/산들에/조광/입산/평산/지희 황수경
1.산행 제목
▶
봉제산야간산행(등마루대장님)
2.일 시
▶
11/1(화)
3.코 스
▶
등촌역(화곡)-체조장(전체모임장소)-숲길-쉼터(카페)-등촌역/화곡역
4.대 장
▶
등마루대장님
5.총 무
▶
지희
6.참석 인원
▶
총 24 명
정회원 23 명
준회원1 명
7.발전 기금
▶
22,000원
8.뒤풀이내역
▶
각자 정성담긴 맛난 음식
9.뒤풀이식당
▶
봉카페.
- [후 기]
아~ 벌써 11월 첫쨋날,
가을 정취 한껏 느낄 수 있는 산도 그립고 들도 그립고 단풍도 그립고 억새도 그립고....
오늘 정말 봉제산에서 신나는 일 있어야 하는데....
댓글 다신 님들이 평소보다 적어 어쩐 일인가 했드만 그러면 그렇지요?
다들 단풍구경하시느라 바빴던거 맞군요.
오늘도 환한 얼굴들 가득한 체조장엔 시작부터 웃음꽃 활짝.
우리 산악회 처음 산행을 봉제산과 함께 하시는 황수경님. 반갑습니다. 자주자주 함께 해요.
저처럼 봉제산 산행만으로도 우수회원 빨리 될 수 있거든요. ㅎ
생일파티를 위해 오늘산행 10분 단축이건만, 우리 대장님 오르막도 내리막처럼 걸으시고 카페 가는 길도 잊은양 지척에 카페 두고 험한 내리막에 빡센 오르막 한번다시. 꼭 쉬어야 할 곳도(제생각에요.ㅎ) 안쉬시니 이거 오히려 10분 더한 거 아닌가요?
날씨도 포근하여 땀도 흠뻑 흘리고 숨이 턱에 찰 때 까지 오르막 올라 긴의자에 벌렁누워 하늘을 보는데 시원한 바람 얼굴에 살포시~ 오늘 봉제산 온거 정말 신나고 좋은 일 맞네요.
예쁜 노란 은행나무 아래서 비싼 카메라로 멋진 포즈와 함께 사진만 한방 찍었으면 금상첨화이었는데 오늘따라 사진기 후레쉬가 말을 안들어 우리모두 쭈그리고 앉았다 일어났다를 몇번,명사진작가 햇빛촌님 오랫만에 함께 하시곤 실력을 뽐내지도 못하게 되셨으니 이런 섭섭함이 또 어디에.ㅠㅠㅠ 담주 사진찍으러 꼭 다시오실거죠????ㅎㅎ
카페에서의 뒷풀이는 언제나 풍성하건만 오늘도 정말 없는 것이 없는 것이 없습니다.
이달 생일 맞으신 정혜인님, 그리고 급한일로 갑자기 산행 취소한 춘향언니 생일 진심으로 축하드려요.
오랜만에 함께 하신님들 반갑고요. 날로날로 근사한 몸매로 변해가시는 님들 부럽고요. 항상 봉사모 사랑하시는 님들 감사하고요. 수고들 많으셨습니다.
깊어가는 가을, 풍성한 가을처럼 우리맘도 우리몸도 더욱더 알차게 익어가길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