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의 이야기

[스크랩] 11/22 봉제산야간산행(등마루대장님)

sde 2017. 12. 5. 14:37

 
  1.산행 제목  봉제산야간산행      
2.일        11/22 (화)
3.코        화곡/등촌역-체조장-국기봉-카페-화곡/등촌역
4.대        등마루대장님
5.총        지희
6.참석 인원 총 27 정회원27명  

등마루/현숙/곰달래/대방산/햇빛촌/사랑아/가을여인/가을남/근깨/조광/평산/은반/부싯돌/잭키/김서현/봄비나/새풀잎/둡시다/대관령/몽로/파도소리/비봉산/연화/그대로/곰돌이/엄지/지희

준회원   .
7.발전 기금  25,000원
8.뒤풀이내역  .
9.뒤풀이식당  .
 

 

    [후 기]

     

    오후부터는 비가 올 거라는 기상 정보를 접하고

    금방이라도 비님이 내릴 것만 같은 하늘을 올려보고 또 올려보고...

    아니야~ 오늘 화욜인데 다른 데는 몰라도 봉제산엔 비가 올 리 없지....

    혼자 배시시 웃었더랬습니다.

    퇴근후 봉제산 향하는 길, 비님이 한 두 방울 또록또록...

    그치만 우산 챙길 생각은 나지도 않네요. 여전한 믿음! 화욜밤 봉제산엔 비!!!! 절.대.안.옴.

    그리고 체조장에서 인사, 오르락내리락 빡센 산행, 뒷풀이 내내 비님은 봉제산 주변을 얼씬도 하지 않았다는 아주아주 잼나는 얘기.ㅎㅎ

     

    잭키님의 봉야등 자랑 확인하려 멀리서 원정 오신 김서현님, 봄비나님, 봉제산 정말로 1170m 같은 117m라는거 확실히 체험하셨지요?

    또 이곳저곳 야등 많이 다녀봤지만 봉야등처럼 오르락 내리락 잼나고 힘드는 곳 처음이라는, 1년 야등할 거 오늘 하루에 다 한거 같다는 어느 산우님의 말씀에 매주 화욜 그렇게 빡센 야등하는 나자신이 그리고 함께 하는 모든 분들이 얼마나 대견스럽고 고마운지요.ㅎ

     

    오늘 먼길 마다치 않으시고 함께 해주신 김서현님,봄비나님 그리고, 우리 봉제산 막내 72년생 몽로님, 봉야등 처음으로 함께해서 넘넘 반가웠구요.

    부드러운 남자 잭키님, 마음이 따뜻한 남자 햇빛촌님, 마흔 갓넘긴 비봉산님, 어릴적 몸이 약해 부모님 엄청 힘들이시고 이제야 산행하며 건강 찾았다는 곰달래 언니. 그리고 우리의 영원한 히어로 등마루대장님과 또 매주 그의 뒤를 욜심히 따르는 사람들!!!!!

    모두모두 고생하셨고 감사합니다.

    특히 산행도 못하시고 카페에서 보글보글 오뎅 탕 끓여 놓고 저희 기다리신 그대로 대장님. 이맘 그대로, 오래도록 그대로 대장님을 존경합니당. ㅎ

     

    감사해요. 행복한 한주 되시고 담주 또 뵈요.

     

     

출처 : 4050수도권산악회
글쓴이 : 지희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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