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크랩] 1/31(화) 봉제산야간산행(등마루대장님)
1.산행 제목 | ▶ | 봉제산야간산행(등마루대장님) | ||||
2.일 시 | ▶ | 1/31(화) | ||||
3.코 스 | ▶ | 등촌역(화곡)~체조장(전체모임장소)~숲길~등촌역(화곡) | ||||
4.대 장 | ▶ | 등마루대장님 | ||||
5.총 무 | ▶ | 지희 | ||||
6.참석 인원 | ▶ | 총23 명 |
정회원 21 명 |
등마루/잭키/쭈니셈/새풀잎/곰달래/세뇰/근깨/춘향/라베/지평/대관령/로사/이령/입산/은반/비봉산/대방산/엄지/잔잔한호수/평산/지희 | ||
준회원2 명 |
독수리/아델라 | |||||
7.발전 기금 | ▶ | 21,000원 | ||||
8.뒤풀이내역 | ▶ | . | ||||
9.뒤풀이식당 | ▶ | . | ||||
- [후 기]
펄~펄 눈이옵니다. 하늘에서 눈이옵니다....
갑자기 펑펑 내린 눈을 보니 입에선 아름다운 동요가 절로 흘러나오고 마음속엔 어린시절 눈사람, 눈싸움의 추억이 이렇게도 그리운걸 보니 아직도 맘은 어린애인가 봄다.
온 세상이 환해지고 봉제산에선 번쩍번쩍 빛이 납니다.
혹여 올 마지막 눈이 될지도 모를 눈구경과 눈놀이의 즐거움을 노칠세라 봉사모님들 산에 오기도 전부터 게시판에서 한바탕 눈싸움에 대한 작전과 편가름등 열기가 뜨겁습니다. ㅎㅎ
암튼 오늘 봉야등 시작도 전 엄청 기대됩니다. 오늘도 참 재나것습니다.ㅎ
역시 체조장의 열기는 뜨겁고 들떴습니다. 각자 소개하는 목소리가 다른날보다 유난히 크게 들리고 각자가 뿜어내는 기운 또한 만만치 않습니다.ㅎ
오늘 봉야등 처음 함께하신 독수리님, 아델라님 놀라셨겠습니다. ㅎ 반갑습니다. 자주자주 함께해요.
등마루대장님, 오늘은 애초에 잭키대장님 앞장 세우시고 뒤에서 여유로운 산행 하시려나봄다. 잭키 대장님 선두로 산행시작!!!
모든 나무들에 하얀 눈꽃 피우고 솜이불 푹신하게 덮고 누운 봉제산에 오늘만은 후레쉬 같은건 필요 없습니다.
은은한 눈빛으로 빛나는 나무마다의 다양하고 예쁜 눈꽃들은 우리가 지날 때마다 더욱더 그 아름다움을 뽐내고 봉사모님들 여기저기서 그 황홀함에 취해 탄성을 지르고 눈을 짚어 뿌리고 나무를 흔들고 사진도 한방~~~ 오늘밤 모두들 어린애가 되어버렸습니다.
세뇰대장님 수고로 다시 불도 환해지고 땨뜻한 전기난로도 있는 새카페에서의 뒷풀이!
각자의 가방속에서 나오는 음식으로 뷔페한상 뚝딱 근사하게 차려지고...
우린 또다시 그 음식의 종류와 맛과 정성에 놀라고 감사하면서 정겨운 맘으로 1월 마지막밤 하얀 밤을 그렇게 마무리했습니다.
등마루대장님, 잭키대장님 큰 봉사하심에 항상 감사드립니다.
봉사모님들의 정성과 동참에 또한 감사드립니다. 모두모두 수고하셨어요.
벌써 2월이네요. 추위에 건강조심하시고 담주 뵈요.
P.S 오늘 봉제산 함께하신 독수리님께서 다른 산행에 몇 번 참석하셨는데 아직 준회원이라고 하시네요. 운영자님 확인부탁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