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산행제목 : 제72차 장성 백암산 산행
2. 산행일시 : 2010년 04월 04일 일요일 07시 출발
3. 산행코스 : 남창계곡 전남대 수련원-몽계폭포-상왕봉-백학봉-영천굴-백양사-백양사주차장 (휴식시간 포함 약 5시간)
4. 산행대장 : 칼리프대장
5. 산행총무 : 오호라총무
6. 산행참석
7. 발전기금 : 117명 참석 중 인솔대장 3명 원정산행 총괄 부회장 1명 총무 1명 총 5명 제외 112명 112,000원
8. 뒷풀이 : 홍길동한우(061-392-0006 전남 장성군 북이면 사거리 695-8) *백양사에서는 10분 거리며 아름다운 장성호와도 인접해 있는 곳으로 품질 좋은 암소 한우만 취급하고 있다 합니다. 종업원들도 친절하고 모처럼 흡족한 가격으로 푸짐한 먹거리를 제공 받았습니다. (완벽한 셋팅에 운영자들도 편하게 식사할 수 있도록 산행도 접고 도움 주신 슈렉님께 감사드립니다.)
9. 총무 후기
화창한 날입니다. 근간에 몇차례 봄비도 내렸었고~ 새순이 예쁘게 돋는 모습을 볼 수 있을거란 기대감에 벌써부터 마음이 콩닥콩닥 합니다.
봄이면 백암산~ 가을이면 내장산이라 했던가요? 좀 늦은 출발시각이라 서둘러 오르는 모습들도 아름답습니다.
백암산의 높이는 741m로 산벚꽃이 일품이라 하나 좀 이른 산행이라 아직은 벚꽃은 볼 수 없으나 군데군데 야생화가 멋스럽습니다. 들머리부터 좀 가파르게 올랐을까요? 사자봉 갈림길에 앉아 행동식으로 점심시간을 갖습니다. 각자의 배낭에서 한두가지씩 꺼냈을 뿐인데 진수성찬이 따로 없습니다. 이쯤에서 긴급뉴스~~ 잠깐동안의 해프닝으로 끝이 났지만 가슴을 쓸어 내리도록 깜짝~~~ㅎㅎ 백암산의 최고봉인 상왕봉을 향해 발길을 재촉합니다. 사방으로 틔어진 조망이 좋습니다. 진사님들께 마음껏 포즈를 취해 봅니다.
여기부터는 푹신한 능선길입니다. 양쪽으로 산죽이 나있고 군데군데 야생화도 피어 있습니다.
산아래를 굽어보며 예사롭지 않은 소나무의 기품에 넋이 반쯤 나갑니다. 그냥 지나칠 수가 없지요.
백학봉 정상에서 조금 내려오니 조망이 좋은 전망대가 여럿 있습니다. 오히려 후미에서 여유가 묻어납니다.ㅎㅎ 늦은 김에~~ 학바위에 올라 멀리 고즈넉히 보이는 백양사도 감사하고~ 후미팀 단체사진도 찍습니다. 학바위에서 내려오니 급경사 내리막~ 끝없이 나무계단이 이어집니다. 한없이 높은 벼락바위의 위용에 놀랍기도 하구~~ 선두팀에서 무전이 옵니다. 영천굴 약수 한사발 드시고 오시라고~~ㅎㅎ 떠 먹어보니 역~시~나 약수 한바가지에 오늘 피로도 싸~악 가십니다.
비자나무 숲을 지납니다. 우리나라에서 가장 북쪽에 자라고 있어서 천연기념물로 지정되어 보호되고 있다 합니다. 시원한 계곡물에 족욕도 하구~~ 백양사는 전에도 가보았으니 시간 관계상 생략하고~~ 쌍계루 앞 연못에 난 징검다리를 동심으로 건넙니다. 연못과 쌍계루 그 뒤로 백학봉과 벼락바위의 어우러진 경치가 아름답습니다.
약 5시간여의 산행을 마무리 합니다. 장성의 자존심으로 준비해 주신 한우 불고기전골로 뒷풀이도 깔끔하게 끝내고 돌아오는 발걸음이 가볍웠습니다.
수고해주신 운영진들과 멋진 추억 담아주시느라 수고해 주신 진사님들과 함께 해 주신 산우님들께 감사드립니다. 수고 많으셨습니다. 다음 달에는 더욱 봄 냄새가 물씬 나겠지요? 기대가 됩니다.
2010.04.05 오호라 총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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